[김대호의 경제읽기] '대기업 창업 1세대' 신격호 별세…롯데 앞날은?
롯데그룹의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며 각계 인사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차례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롯데그룹의 향후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어제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박사님께선 신격호 회장을 어떻게 기억하시는지요?
신 명예회장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기업을 일궈내며 롯데를 재계순위 5위 재벌로 성장시켰는데 그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었다 보십니까?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지만 말년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장남과 차남이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그룹이 큰 위기를 겪는가하면 비자금 조성 의혹,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같은 문제를 겪기도 했죠?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 이후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란 시각과 지분 싸움이 계속될거라 보는 시각이 맞붙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은 1조원이 넘을 거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따로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다던데 고인이 소유한 지분과 재산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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